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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여백 - 작은 우리에게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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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빈 자리를 채워주는 싱어송라이터 '여백' 디지털 싱글 [작은 우리에게] 발매

싱어송라이터 ‘여백’ 그는 요즘 사람들이 일상에 바쁘고 지쳐 자신만의 시간이 없이 살아간다고 느꼈고, 인생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 빈 공간이 없이 빡빡하게 채워지는 것 같아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인생의 여백을 가졌으면 하는 의미에서 ‘여백’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싱글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작곡, 작사, 편곡, 노래를 하며 대중들에게 자신만의 색깔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방학 때는 버스킹 투어를 다니고, 여러 공연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다가가 매니아층을 쌓아왔으며 항상 가사를 생각하며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그는,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음악을 좋아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싱글을 계기로 누군가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그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2. 작은 우리에게
제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렸을 적에 저는 별을 단순히 빛나는 존재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누군가를 비춰주는 존재로 생각했고, 별처럼 남을 비춰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고 20살이 되면서 뭘 해도 잘 못할 것 같은 고민,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가야 되지’ 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고민들을 털어놓다 보면 친구들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고 이런 고민은 저만 하는 것이 아닌 대다수의 고민이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항상 위로만 받던 제가 누군가의 위로가 되고 싶어 쓴 곡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고 공감하며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늦은 새벽 길을 걷다가 한참 동안 
하늘을 보며 난 생각했었지 어릴 적 나를

저 하늘에 별처럼 남을 비춰주는 
사람이 되기를 눈 감고 기도했었죠

시간이 지나도 작기만 한 나는
언제쯤 별처럼 큰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난 할 수 있다고 일기장에 약속 하곤 했는데
아직 난 너무 작기에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것만 같아요

뜻대로 되는 게 하나 없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만 하죠

난 할 수 없다고 혼자 멍하니 앉아 새벽을 지새우고
뭘 해도 이젠 잘 못할 것만 같은 고민은 나만의 것인가요

아니면 그대도 나처럼 이런 고민을 하며 사나요
나만 이런 게 아니라 모두가 그런 거겠죠

나 혼자 작은 건가요 나만 혼자 이렇게 힘들어하는가요
그대도 한 번쯤 했던 고민이면 내 손을 잡아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