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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스무살 - 어쩌면 위로가 필요했던 우리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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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을 과거로 보낼 수 있다면,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어쩌면 위로가 필요했던 우리]

"듣고 있다면 기억해줄래?"
"그곳에 내가 지금 내가 되기까지 참 힘들었거든"
"내가 있는 그곳이 지금 내겐 꿈같은 곳이야"




감성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지난 3월 "이런 친구 사이","Would you marry me?" 를 통해 설렘 가득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2nd Part.1 '듣고 싶어질 때' 발매 이후 3개월 만에 새 싱글 앨범 [어쩌면 위로가 필요했던 우리]로 돌아왔다.

이번 싱글 앨범 [어쩌면 위로가 필요했던 우리]은 교복을 입고 교실에 앉아있던 학창시절 나에게 지금의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스무살 본연의 따뜻한 감성이 가사 한 구절 마다 깊이 있게 묻어난다.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했던, 아니 여전히 위로가 필요한 지금의 우리에게 스무살의 담백한 목소리가 나지막이 닿아주길... 오늘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이야기, 스무살의 [어쩌면 위로가 필요했던 우리]이다                                         출처 : 네이버 뮤직


Hello 잘 지내니
거긴 어때 듣고 있니
교복을 입고 있던 교실 
어딘가에 나 말이야

별로 못 지내니
하루 빨리 오고 싶니
좀 더 자유로워질 거라 
생각하는 여기로 말이야

그래 지금 이곳도 썩 괜찮은 듯해
네가 꿈꾸던 날과 
얼마나 닿아 있는지 모르지만
듣고 있다면 기억해줄래

그곳에 네가 지금 내가 되기까지 
사실 참 힘들었거든 
네가 있는 그곳이
지금 내겐 꿈같은 곳이야

지구 반대편도 갈 수 있는데 말이야
네가 있는 그곳은 
어떻게 해도 갈 수가 없어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았던
썩 외롭지 않았던 
그곳에 나에게 편지를 써

그래 지금 이곳도 썩 괜찮은 듯해
네가 꿈꾸던 날과 
얼마나 닮아 있는지 모르지만
듣고 있다면 기억해줄래

그곳에 네가 지금 내가 되기까지 
사실 참 힘들었거든 
네가 있는 그곳이 꿈같은 곳이야

오늘이 쌓여서 그곳에 네가 내가 돼
좀 더 많이 웃고 울고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마
하늘은 언제나 어두웠다가도 
이내 햇살을 들어내며
반드시 맑아져 and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