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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모란(Moran) - I'm Not OK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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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산다는 것, 그 이야기를 솔직하게 노래하다.

사람들에겐 아직 낯설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나타난 가수 모란.
여자라서 한번은 겪어봤을 일들, 안 겪어보면 모르는 일들, 그래서 생각해보지 않는 일들을 가수 모란이 직접 작사하고 노래하였다.
[I’m Not OK]는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세상의 차별을 노래한다.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라며 지나친 것들이 절대 괜찮은 것이 아님을 말한다.
가수 모란이 직접 작사하고 작곡/편곡은 김대현(김박사)가 맡았다.
작곡가 김대현은 린-시간을 거슬러, 브라운아이드걸스-한 여름 밤의 꿈, 백지영-불꽃, 디아-사귈만큼 사귀었어, XIA-Chocolate Girl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이다.




가수 모란은 작곡가 김대현의 대부분 히트 작품의 가이드 보컬을 작업해오던 실력이 검증된 보컬리스트이다.
평소 여성차별문제에 생각해 보던 둘이 의기투합하여 이번 앨범을 만들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더 여성들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길 바라며… 


어렸을 땐 넌 날 괴롭혔지 
치마를 들추며 놀리곤 했어 
남자애들은 그럴 수 있지 
I'm OK I'm OK I'm OK 

여잔 순수하고 예뻐야 해 
안그럼 존중받지 못 할거래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해 
I'm OK I'm OK I'm OK 

억울해도 말해서는 안 돼 
아무도 듣지 않을 테니까 
창피당하지 말고 조용히 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렇게 

어른이 되면 다를 줄 알았지 
날 함부로 건드는 손이 싫어 
남자들은 그럴 수도 있지 
I'm OK I'm OK I'm OK 

옷을 야하게 입어서도 안 돼 
너를 함부로 평가 할 테니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해 
I'm OK I'm OK I'm OK 

억울해도 말해서는 안 돼 
아무도 듣지 않을 테니까 
창피당하지 말고 조용히 해 
아무 일없던 것 처럼 그렇게 

사랑했던 그 남자만이라도 
남들과 다르길 바랐었는데 
심지어 넌 내 숨까지 조여오더라 

여자는 항상 조심해야 돼 
너무 기 세 보여서도 안 돼 
수많은 시선을 견뎌내야 해 
늘 그래 왔던 것 처럼 그렇게 

I'm not OK not OK not OK 
I'm not OK not OK not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