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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루피너스(Lupinus) - 여름밤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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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만 가는 건 밤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 

‘루피너스’의 6번째 노래 [여름 밤]




풀벌레가 우는 밤,
창문을 통해 들어온 달빛이 내 곁에 앉아 나를 깨웠다.
짧은 한숨을 내뱉고 무심히 시간을 확인하곤, 한동안 멍하니 침대 위에 앉아 달빛과 함께 창 밖을 바라보았다.

모든 것들이 느려지는 무더운 여름 밤,
나는 그 사람에게서 멀어지는 시간도 느려졌다는 걸 깨달았다.

그렇게 여름 밤은 깊어갔다..                                                                   출처 : 네이버 뮤직


흔들거리는 나무 위에 
앉은 바람의 생각도
산등성의 위 밤하늘에 
걸린 달빛도

그리고 내 곁에 
기대인 너의 흔적들
깊어만 가는 여름 
이 밤을 외롭게 한다.

작은 창문 밖 좁은 
골목길을 채우는 빗소리
텅 빈 운동장에 외롭게
우는 매미들

그리고 내 뒤에 
맴도는 너의 목소리
깊어만 가는 여름 
이 맘을 외롭게 한다.

이렇게 조용한 시간일수록 
내 작은 마음 속 깊은 그 곳엔
너에게로 다시 돌아 
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커져가는 것을

이렇게 계절이 흘러가지만,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은 그 곳
언제나 같은 그 자리에
너를 부른다.
늘 같은 너의 이름을

이렇게 조용한 
시간일수록 
내 작은 마음 속 
깊은 그 곳엔
너에게로 다시 돌아 
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커져가는 것을

이렇게 계절이 
흘러가지만,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은 그 곳
언제나 같은 그 자리에 
너를 부른다.
늘 같은 너의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