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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기.우.재 - 얼음같은 여름(feat. 정민경 of 정흠밴드)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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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단비같은 음악 '기우재'의 첫번째 싱글 얼음같은 여름!

블루스밴드 하 수상의 이기현과 임정우가 엔지니어 최우재와 함께 여름음악을 들고 나타났다! 팀명은 '기우재'. 세 사람의 이름을 성의 없이 이어붙였지만 그들의 음악은 결코 성의 없지 않다. 기타리스트 임정우가 기타 연주로 뼈대를 만든 곡에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이기현이 여러 악기들을 프로그래밍하여 살을 붙이고, 믹싱 엔지니어 최우재가 마치 디제잉을 하듯 목소리와 악기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준다.




이 독특한 작업방식으로 태어난 '얼음같은 여름'은 임정우가 "나는 송중기다, 내 여자친구는 서현진이다"라는 자가최면끝에 탄생한 곡으로, 밴드 하 수상과 클럽연주와 일본투어를 함께한 정흠밴드 정민경의 달콤한 보이스까지 더해, '바다의 왕자'와 '여름안에서'의 계보를 이어보겠다는 농밀한 염원을 담고 있다. 덥고 축 처지는 한여름에 식초 듬뿍 넣고 가위로 숭덩숭덩 자른 곱배기 냉면 한그릇 들이키고나서 '얼음같은 여름'을 들어보며 이들이 여름음악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없을까 친구들과 토론해보는 것도 건강한 여름을 맞이하는 멋나는 비결이 아닐까.            출처 : 네이버 뮤직


얼마남지 않은 마지막 여름밤에
밤바다 거닐며 너와함께 하고파

시원한 바람과 설레는 파도속에
두근거리는걸 자꾸 마주보게돼

두눈 감고 계속 다가와 
내 입술에 샤르르 녹아
얼음 같은 여름인거야 
시원하게 나를 감싸네

나는 니가 참 좋아 
푸른바다같은 니가
달콤한 니 어깨에 기대어 
속삭이고 싶어
너를 너무 사랑해

금빛 모래위에 우리이름 새기고
마주보고 누워 말없이 웃고있네

두눈 감고 계속 다가와 
내 입술에 샤르르 녹아
얼음 같은 여름인거야 
시원하게 나를 감싸네

나는 니가 참 좋아 
푸른바다같은 니가
달콤한 니 어깨에 기대어 
속삭이고 싶어
너를 너무 사랑해

나는 니가 참 좋아 
나는 니가 참 좋아
푸른바다같은 니가 
포근한 니 팔배개에 누워
속삭이고 싶어 
너를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