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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ng & Writing/Outing

[제주] 겨울의 용눈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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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묵힌 포스팅을 합니다. 불과 몇 주전만 하더라도 제주도에 폭설이 내려서 공항에서 노숙도 하기도 했지만


저는 12월 말 쯤에 갔다와서 눈은 커녕 좀 추운 기억만 있었습니다.


여행 둘쨋날에 갔던 용눈이 오름입니다.


아침 일찍 갔지만 날씨가 흐렸던 탓인지 쨍쨍한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흐렸던 구름이 용눈이 오름의 감싸면서 좀 더 분위기가 있는 느낌이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용눈이 오름입니다.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황금빛 갈대가 많은 오름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양 옆으로 갈대가 쭈욱 펼쳐져 있습니다.


갈대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어도 될 듯 합니다.


좀 흐릿한 구름이 오름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바닥에는 미끄럽지 않게 깔려 있고


저 멀리 태교 여행 온 부부가 보입니다.



오름을 오르다 보면 저 멀리 푸른 밭도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오름 위로 낮게 깔린 구름이


부딪힐 듯이 보입니다.



바람의 섬이니 만큼 풍력 발전계도 많이 보입니다.


저 멀리 제주 동부 바다 쪽으로 햇빛이 내려오는 것이


신성한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오름 주변 부를 돌다 보면 저 멀리 일출봉도 보입니다.



용눈이 오름 역시 분화구가 이렇게 있습니다.


백두산이나 한라산과 달리 물이 없고 가운데 부분에 초록 빛의 풀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오름의 주변길을 걸으실려면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도는게 조금 나을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돌다보면 정상으로 가는 급경사가 있어서 아마도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오름에 올라 주차장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조그만하게 보입니다.





오름의 왼쪽은 내륙의 제주를 오른쪽으로는 바다와 함께 보이는 제주가 됩니다.


왜 용눈이 오름에 사람이 많은지 깨닫게 됩니다.


맑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보인다고 하니


시간이 되면 오름에 올라서서 제주의 경관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