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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옥수사진관 - 두근두근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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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사진관의 정규 3집 「Dreamography」

꿈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참 설레는 일입니다. 
어제밤 꾸었던 꿈을 이야기하든, 나의 미래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든 말이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사치스러운 것, 또는 현실과 동떨어진 몽상가의 이야기처럼 여겨지는 시대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이런 현실속에서 옥수사진관은 감히 ‘꿈’을 찍은 음반을 선보이려 합니다 ‘꿈’ 속에선 하늘을 나는 자전거를 탈 수도 있죠. 지나간 시간들의 아련함과 아픔들도 ‘꿈’속에 등장하구요. 미래의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소망들을 우리는 또한 ‘꿈’이라고 부르죠.

이런 모든 ‘꿈’의 이야기들을 옥수사진관 음악의 사진 안에 담아 보았습니다. 듣는 모든 분들의 마음속 앨범에 선명히 자리잡기를 기대해봅니다.

-옥수사진관



3. 두근 두근
(작사:김양희 / 작곡: 김대홍 / 편곡: 김대홍)
Drum 신석철 / Bass 민재현 / EL.Piano 김대홍 / Guitars 노경보, 김대홍 / Percussions 홍완엽 / Chorus 전승우, 박혜민 
작년(2015년)에 쓰기 시작한 곡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추억을 떠올리며 쓴 곡이다. 연인을 처음으로 만났을 때의 추억과 '두근두근' 이라는 의성어를 생각하며 건반을 치다가 음악적 모티브와 가사의 첫 구절이 바로 떠올랐다.




내 마음 속엔 말하지 못한 비밀들
너를 만나면 어디론가 사라져

감추지 못한 너를 향한 내 마음
모른척 하는 네가 너무 싫어서

(너를 보면 두근 두근) 너를 보면
(두근 두근) 나도 모르게
(두근 두근) 미소 짓는 나는

(두근 두근) 오늘도 난
(두근 두근) 바보같은 난
(두근 두근) 네가 오길 기다려

온 종일 내 마음은 
네 곁에 바람 되어
언제나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지루한 기다림도 
내게는 꿈만 같아
너를 보는 순간

(두근 두근) 오늘도 난
(두근 두근) 바보같은 난
(두근 두근) 네가 오길 기다려 

밤새워 되뇌이던 소심한 인사마저
달콤한 너의 미소에 다 사라져
가벼운 눈 인사로 대신한 내 마음을
너는 알게 될까 너를 만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