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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로만티코 - 후회(feat 양은선) [ 듣기 .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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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아픔을 그루브하게 담아낸 로만티코(Romantico)의 싱글 앨범 [Root Part 1]




싱어송라이터 로만티코(Romantico)가 싱글 앨범 [Root Part 1] '후회'를 발매하였다. 로만티코의 음악적 뿌리를 표현하는 앨범의 시작이 열렸다. 타이틀 곡 '후회'는 그루브한 소울 음악을 표방하고 있으며, 각각의 악기들의 화려하고 그루브한 연주가 돋보이는 편곡이다. 이별의 아픔과 이별 후의 후회를 반복하는 사랑을 표현한 가사로, 쓸쓸하면서 공허한 가사와 편곡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보컬에는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보컬리스트 양은선이 참여했다. 양은선은 로만티코(Romantico)의 '벌써 가을이구나', '비 오는 경리단길'의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그루브한 비트 위에 양은선의 절제된 보이스가 이별의 느낌이 절묘하게 조합되었다.


희미한 불빛이 아른거리고
너의 뒷모습은 멀어져 가고
꿈에서 깬듯한 멍한 느낌이
하루 종일 나를 떠나가질 않아

늦은 가을 낙엽 붉게 물들고
겨울이 다가오는 걸 느끼고
마음에 찬바람 스며드는 게
가슴 여미듯이 너무 아파 와

그렇게 또 시간은 흘러
떠나가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아무 말도 나는 할 수 없었어
차가워진 너에게 아무런 말도

싸늘한 너의 뒷모습에
잡지 못한 나의 무기력함이
땅을 치면서 후회해도
너무 늦어 버린 걸 알아

기억의 끝을 붙잡고 있어도
너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고
움직이지 않는 몸을 가누며
하루 종일 너를 가슴에 세기네

늦은 밤 침대에 누워있어도
눈 앞에 그려진 너의 모습들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너의
모습 바라보며 잠이 들어가

그렇게 또 시간은 흘러
떠나가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아무 말도 나는 할 수 없었어
차가워진 너에게 아무런 말도

싸늘한 너의 뒷모습에
잡지 못한 나의 무기력함이
땅을 치면서 후회해도
너무 늦어 버린 걸

사라진 너의 모습 보며
후회해봐도 소용없단 걸
알고 있지만 가슴 한편에
너의 자리가 아직 남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