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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Music

그_냥 - 새벽 두시 [ 듣기,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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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그_냥'의 첫 EP
같은 시간,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콜라주한 `다른 밤`

깊은 밤, 잠 들지 못 하는 사람들의 서로 `다른 밤`. 그들의 희노애락을 한 남자의 목소리로 담아낸 EP앨범. 우리도 한번쯤 겪은 이야기들을 음표로 엮어 낸 '그_냥'의 남다른 관찰력이 느껴진다. 그는 지난 해 7월, 인디뮤지션 '닥터심슨'과 핑크리본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파했던 첫 콜라보 앨범으로 "예뻐보여", "사랑하기 좋은 날"을 발매하여 여심을 흔들었다. 9월, 잇따라 발매된 개인 싱글앨범 `엄마생각`에서 "고독 (엄마생각)"과 "위로"를 통해 철든 막내 아들의 의젓함을 담아냈다. 하지만, 이 역시 ‘No.449’로 활동하며 서울 홍대 인근에서 핫 버스커로 유명세를 치르며 형성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분명 부족했다. 이후, 공연과 행사보다 작업에 전념하여 완성된 땀의 결과가 2016년 늦겨울, 신보로 발매되었다. 기타 한대와 그의 목소리로 시작된 작업 물이 “포크”라는 장르를 넘어, 어반, 보사노바,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 오버로 녹아났다. 하지만, `다른 밤`이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자 다른 곡의 편곡 안에서도, 편안히 건내는 특유의 가사와 보컬은 '그_냥'만의 장점으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작-편곡을 신승훈, 곽진언, 유승우 등 선배 뮤지션들의 곡을 쓴 정수민 프로듀서가 도왔으며, 첫 트랙은 자람 프로젝트의 리더 출신 준모(프로젝트슈즈)가 피쳐링하였다. 또한 밴드 소란의 팬들에게 "태요미"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이태욱, 또 기타리스트 정재원 AKA 적재가 함께 연주를 하여 그 음악적 깊이를 더 했다.



"세련된 곡메이킹 능력과 그것을 빛내주는 보이스까지 갖춘, 앞으로가 무척 기대되는 뮤지션의 탄생. " - 정욱재 (노리플라이, 뮤지션)

"그_냥 이라는 아티스트의 이름만 보고, 그냥 들어보았다가, 그냥 푹 빠져버릴 리스너들이 여럿 생겨날 것 같다. 당신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목소리와 멜로디와 가사가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안아 줄 거라고 확신한다." - 박솔 (밴드 솔루션스, 뮤지션)

"밤이면 떠오르는 지난 사랑의 추억들. 생각하다 보면 덤덤히 흘러가는 새벽처럼 달의 향기를 지닌 곡들이다." - 윤딴딴 (솔로, 뮤지션)

"내 20대의 그 밤들이 스쳐갔다. 말, 몸짓, 냄새와 분위기까지 이 음악들이 지나간 곳에 추억이 스며들고, 그의 목소리가 내게 데쟈뷰를 선사했다" - 닥터심슨 (솔로, 뮤지션)

"가장 부담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과 목소리 그렇다고 가볍지 않은 그_냥 만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한 곡 한 곡을 모두 곱씹어 듣게 되었다." - 준모 (프로젝트슈즈, 뮤지션)     출처 : 네이버 뮤직




새벽 두시 잠이 오지 않는 밤
오늘도 이렇게 기타를 잡네
생각 없이 노래 부르다 보면
너와의 날들도 잊혀지겠지

어느덧 밤은 깊어만가고
내일은 나도
조금은 나아지겠지

기억하지 말자
추억하지 말자
흐르는 세월 속에서
서로를 잊어가자
좋았던 모습도
미웠던 모습도
서로의 작은 추억도
아무 말 없이 잊고살자

늦은 아침 아직도 선명한 너
오늘도 멍하니 하루를 보내네
생각 없이 바쁘게 살다보면
너와의 기억도 지워지겠지

어느덧 밤은 깊어만가고
내일은 나도
조금은 나아지겠지

기억하지 말자
추억하지 말자
흐르는 세월 속에서
서로를 잊어가자
좋았던 모습도
미웠던 모습도
서로의 작은 추억도
아무 말 없이 잊고살자

기억하지말자
추억하지말자 
흐르는 세월속에서
서로를 잊어가자
좋았던 모습도
미웠던 모습도
서로의 작은 추억도
아무 말 없이 잊고살자

아무 말 없이 잊고살자

새벽 두시 잠이 오지 않는 밤
오늘도 이렇게 널 생각하네